육군은 20일 업무 시간에 인근 부대 방문 등을 핑계로 근무지를 벗어나 골프를 친 혐의를 받고 있는 예비군 중대장 15명을 군사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일과 중 의도적이고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제3야전군사령부 소속 예비군 중대장 15명을 군형법상 ‘무단이탈’과 ‘근무기피목적 위계’ 위반 혐의로 ...
병무청은 20일 징병 신체검사 때 괄약근을 조이는 등 일부러 혈압을 올려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74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수사를 의뢰한 사람들은 최초 징병검사 때는 정상 혈압이었다가 2~3년 뒤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정황이 없는데도 20㎜Hg 넘게 혈압이...
군사법원이 군인끼리 동성애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한 군형법 조항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은 16일 “지난 8월 초 22사단 보통군사법원이 ‘계간 기타 추행을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군형법 제92조가 동성간의 행위에만 적용될 경우 (동성...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AH-64D) 1개 대대가 내년 3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 배치된다. 장광일 합참 작전참모본부장(육군 중장)과 조지프 필 미8군 사령관(육군 중장)은 16일 오후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히고, 아파치 헬기 철수의 공백을 미 공군의 에이-10 공격기 12대와 미 해군의 엠에이치-5...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을 만나 “일부 민간단체가 대북 선전전단을 살포하지 못하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관계자는 12일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정부가 개성공단을 활성화하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믿...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들한테서 한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소말리아 해역에 해군 함정을 파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10일 이전에 정부 방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 대변인은 “현지조사를...
방위사업청은 31일 이상희 국방장관 주재로 제32회 방위사업추진위를 열어 2009~2015년에 6400억원을 들여 대형수송기 10여대를 외국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또한 4800억원 규모로 기뢰제거 소해헬기도 국외 구매하기로 했으며, 국내 독자기술로 설계할 차기 상륙함 기본설계 협상대상업체(9000억원 ...
정부는 30일 김용홍(공사26기), 성일환(공사26기) 공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 교장에 임명하는 등 중장 이하 장성 111명에 대한 후반기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서 해군교육사령관을 맡고 있는 김정두(해사31기) 해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했고, 최윤희(해사31기) 소장은 중장...
지난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큰아들 김정남이 파리에서 만났던 프랑스 신경외과 전문의가 평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베이징 공항에서 포착됐다고 <문화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문화방송 보도를 보면, 파리 생트안병원의 프랑수아 그자비에 루 신경외과 과장이 지난 2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 인사의 ...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가 공식 임무 수행 4년3개월 만인 12월20일께 전원 귀국한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가 12월 초 현지에서 수행하던 임무를 미군에게 인계하고 철수를 시작해, 12월20일께 철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귀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