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일만에 재개한 K리그 골 폭풍은 무서웠다. 8일 열린 후반기 첫날 7경기에서 모두 20골이 터졌다. 3-2, 2-1…. 점수도 재밌다. 반환점을 활기차게 박찬 K리그가 후반기 살아날 수 있을까? 11일과 12일 열리는 주말 경기에서 후반기 K리그 흥행 판도를 엿볼 수 있다. 10경기 무패 끝에 8일 소중한 승리를 거둔 FC서...
로이 킨(36)의 전성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였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이 킨이 뛰던 맨유(1993~2005)는 리그 우승 7번, FA컵 우승 4번을 차지했다. 1999년엔 사상 첫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완성했다. 1997년 에릭 칸토나가 은퇴해 주장을 맡게 된 이후 2005년 12월 맨유를 떠나던 날까지 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에 20살 이하 월드컵 대표들이 대거 포함된다.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8일 아시아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8월22일·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예비엔트리 28명을 확정했다. 이날 명단엔 7월 열린 20살 이하 월드컵에 참가했던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 심영성(제주) 신영록(수...
말단 비대증 논란에 휩싸였던 골리앗 최홍만(27)이 넉 달 만에 열린 복귀전에서 통괘한 케이오승을 거뒀다. 최홍만은 5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번외경기인 슈퍼파이트에서 팔씨름 세계챔피언 출신 게리 굿리지(41·트리니다드토바고)를 1회 1분40여 초 만에 티케이오로 무너뜨...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멈춰섰다. 이승엽은 3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가 4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0.264)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1-2로 뒤지던 9회초 1사 3루에서 터진 5번 아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3-2 역전승을 거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