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당국에 의해 마약밀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무죄 판결을 받은 북한 화물선 봉수호 선원 4명이 8일 멜버른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싱가포르를 거쳐 3년만에 북한으로 돌아가게 된다.( 3월8일치 참조) 송만선(65) 선장은 북한에서 온 교수 통역사 김주성씨에게 “집으로 돌아가게 돼 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 ‘시민사회 6자회담’을 열자!”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몽골 등 동북아시아 각국의 시민단체가 모여 결성한 ‘갈등·분쟁예방 국제연대(GPPAC·지팩) 동북아시아 협의회’가 6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갖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시민사회가...
북한이 중학교 학생들의 시험방식을 주관식에서 객관식으로 전면적으로 바꿨다. 전문가들은 이를 북한의 교육이 사상 중심에서 실용주의적 지식습득으로 바뀌고 있는 또 다른 징후로 평가하고 있다. 은 최근 “전국의 중학교들에 이달부터 새로운 시험방법이 도입된다”며 “논문식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처음부터 마지막 ...
지난달 1월10~1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북한의 후속 조처가 3~4월 중에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일고 있다. 확인된 것은 없지만, 여러 움직임들이 대북 경협 관계자 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생일(2월16일)부터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4월15일)까지 북한이 축제 분위기인 점, 북핵 문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장관급 회담 등을 통해 더 큰 틀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 장관은 24일 기독교방송라디오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생사를 확인하고 모셔올 수 있는 실효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몰아붙이기보다는 성과를 거두는 데 초점을 ...
통일부가 과장급 보직을 모두 없애고 ‘팀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28개과와 24개팀으로 구성됐던 통일부 조직이 57개팀으로 재편됐다. 정책기획팀과 회담관리팀, 사회문화교류2팀 등 5개 팀은 새로 만들어졌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23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정책의 품질과 효율...
정부는 북쪽이 요청한 봄철 비료 15만t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수송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경빈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은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이런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북쪽에 보냈다”고 밝혔다. 고경빈 국장은 “북한 토양을 ...
제7차 남북 적십자회담 이틀째인 22일 북쪽은 6·15 남북 공동선언 6주년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려 ‘특별상봉’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남쪽은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특별상봉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남쪽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생사확인 조...
제7차 남북적십자회담이 21일부터 사흘 동안 금강산에서 열린다. 의제로 보면 이번 회담은 지난해 8월 제6차 적십자회담과 마찬가지로,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6차 회담에서 북쪽은 전쟁 시기 행방불명자(국군포로·민간인)만을, 남쪽은 전쟁 시기 이후 납북자까지 포함해 생사...
이태식 주미대사는 한국인의 미국 비자 면제와 관련해 “2007년 말 이전에 해결된다고 보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태식 대사는 19일 오후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에 출연해 “미국 비자거부율을 올 연말까지 3% 미만으로 낮추고 그 외에 기계 판독이 가능한 여권 도입, 미국 내 불법체류 단속 협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
북한이 지난 11년 동안 신년 공동사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우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전 주석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매년 신년사를 발표했으며, 95년부터는 , , 에 신년 공동사설을 발표했다. 통일부가 최근 펴낸 월간 에 실린 ‘공동사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95년부터 2005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