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8개월 동안 6자회담 한국 쪽 대표를 맡았던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영국 대사로 부임한다. 외교부는 14일 임 대사를 포함한 23명의 신임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재현 전 의전장은 이탈리아 대사, 김봉현 전 다자외교조정관은 호주 대사, 문하영 전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체코 대사, 손성환 전 기후변화...
12일 열리기로 한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되자 통일부는 침통한 분위기로 가라앉았다. 수석대표의 급이라는 ‘형식’이 당국회담이라는 ‘내용’ 자체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이중적인 성질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항상 장애요소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차분하고 신중히 접근할 것...
육사 출신 여군 대위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육군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육사 62기 홍아무개(30) 여군 대위가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군 부대 내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목 부위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육군은 발견 당시 승용차 문이 ...
박남수(58·육사35기) 육군사관학교 교장(중장)이 30일 최근 발생한 교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역 의사를 밝혔다. 육사에서는 지난 22일 ‘생도의 날’ 기간에 술에 취한 2학년 여생도를 4학년 남생도가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해 큰 파문을 낳았다. 박 교장은 1946년 육사 개교 이래 처음 발생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