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27패. 미국은 역시 한국 복서들의 무덤이었다. 한국 프로복싱의 ‘희망’ 김지훈(23·일산주엽체육관)이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러레이도의 에너지 아레나에서 미겔 바스케스(23·멕시코)와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12라운드)을 펼쳤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0-3)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
롯데 이대호의 거침없는 연속경기 홈런포가 일본 프로야구 신기록을 넘어 마침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대호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방문경기에서 0-2로 뒤지던 7회초 기아 선발 아킬리노 로페즈의 5구째 142㎞짜리 몸쪽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폴대를 맞고 외야 관중석...
강원도 정선 하이원 골프장(파72·6432야드)은 1100m 고지대에 있다. 13일 이곳에서 막을 올린 하이원 리조트컵 에스비에스(SBS)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은 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경기가 6시간이나 중단됐다. 결국 선수들은 평균 5~6홀을 남겨둔 채 날이 어두워져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지...
여자핸드볼 서울시청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창단 뒤 2년 동안 중하위권을 맴돌던 서울시청이 올 시즌 핸드볼 슈퍼리그에서 국가대표가 즐비한 삼척시청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서울시청은 2008년 7월, 선수 7명으로 창단됐다. 스타 출신인 임오경(39) 감독이 여성으로는 핸드볼 사상 최초로 실업팀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를 정복하려는 한국 낭자들의 출발이 상큼하다. 30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양희영(21·삼성전자)과 유선영(24)이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한국선수들이 리더보드 ...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결장했다. 김태균은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방문경기 선발명단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전날 세이부와 경기에서도 결장한 김태균이 이틀 연속 경기에서 뛰지 않은 것은올해 처음이고, 지난달 25일 니혼햄과 경기까지 ...
“한국에서 핸드볼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17회 세계여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를 참관하러 온 하산 무스타파(사진)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은 28일 “한국은 88올림픽 때 여자 금메달·남자 은메달 이후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핸드볼 강국인데도 인기가 없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