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시리아군의 포격으로 터키인 다섯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 이후 터키와 시리아가 닷새째 포격을 주고받았다. <에이피>(AP) 통신은 7일 현지 특파원의 직접 목격담을 근거로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이 터키 국경을 200m 정도 넘어 국경도시 악차칼레의 한 공공건물의 마당 근처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악...
이스라엘 공군이 자국 핵시설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미확인 무인항공기(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어느 나라의 비행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만일 이란 소유라면 문제는 크게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이스라엘 공군이 6일 지중해를 통해 자국 영공으로 들어온 드론을 격추...
서른두명의 미국 여성들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집결했다. 미국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몸으로 막기 위해서다. 영국 <가디언> 등은 미국의 여성 반전단체 ‘코드핑크’의 대표들이 이슬라바마드에 도착해 드론 반대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 참가자는 22살부터 80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지만 대부...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인 무비에서 총과 칼로 무장한 괴한들이 대학생들을 무차별로 공격해 최소한 2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일 보도했다. 괴한들은 지난 1일밤~2일 새벽 사이에 무비 연방기술대학 바깥 학생 주거시설에 침입해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둘렀다. <비비시...
미국 외교관 4명을 숨지게 한 주리비아 미국 영사관 습격 사태가 터진 뒤 극단주의 이슬람 조직과 내전을 벌이고 있는 말리 사태에 국제 사회가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먼저 운을 뗀 것은 말리의 체이크 모디보 디아라 총리였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디아라 총리가 26일 인도주의 위기 등...